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및 원인

갑상선은 목 앞쪽에 있는 내분비 기관입니다. 이 갑상선에서 나오는  갑상선 호르몬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대표 질환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 및 원인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을 자세히 알아보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요약

 

 

1. 갑상선 기능 저하증 초기 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발병을 눈치채기 어렵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초기에는 피로감이 높아지고 손발이나 얼굴이 자주 붓게 됩니다. 기억력이 조금 떨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소화 기능이 떨어지고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바로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2. 갑상선 기능 저하증 주요 증상

-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피로감을 많이 느끼며 무기력하고 의욕 상실을 느낍니다.

 

- 근육 운동이 감소하면서 몸에서 열이 덜 나고 체온이 낮아져 추위를 많이 탑니다.

 

- 땀이 잘 나지 않아 피부가 많이 거칠어집니다.

 

- 얼굴과 몸 전체가 붓고 이로 인해 체중이 늘어납니다.

 

- 위장관 운동의 저하로 소화가 안되고 속이 더부룩합니다. 또한, 변비가 잘 생깁니다.

 

 

-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눈썹이 빠지기도 합니다.

 

- 여성의 경우 생리의 양이 증가하고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집니다.

 

- 기억력이 떨어지고 집중력도 감퇴합니다.

 

- 가벼운 운동에도 쉽게 헐떡이고 심한 경우 심낭에 물이 찰 수 있습니다.

 

- 얼굴에 혈색이 없으며 누렇게 변하기도 합니다. 특히 손과 발바닥이 누렇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원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의 원인은 크게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나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

 

먼저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자가면역성 갑상선염 (하시모토 갑상선염) 

갑상선염 종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의 80% 이상이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 그 원인입니다.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은 갑상선에 자가면역 반응이 일어나 자가항체가 생성되고 이로 인해 갑상선에 염증 세포가 생겨 갑상선 세포가 점점 파괴되는 만성 염증입니다. 

 

2) 아급성 갑상선염, 출산 후 갑상선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아급성 감상선염이나 산후 갑상선염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대개 스스로 회복됩니다.

 

3) 선천적 갑상선 호르몬 생산 장애 등

 

드문 경우이나 태어날 때부터 갑상선이 없거나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뇌하수체 종양, 방사선 치료, 뇌하수체 수술 등에 이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게 됩니다.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다르게 뇌하수체 기능 부전 증상이 같이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전문의 진료를 통해 파악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좋은 음식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은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나아집니다. 따라서 전문의들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좋은 음식은 크게 없으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악화시키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의 원인 중 하나로 요오드 과잉이 있습니다. 따라서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김과 미역, 다시마 등을 주재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평균적으로 하루 필요 요오드 섭취량의 20배를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해조류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이나 가루 등을 복용할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양배추 등의 채소에도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나 갑상선 기능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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