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겨울철 특히 기승을 부리는 호흡기 질환 인플루엔자, 독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람에게 감염력을 갖는 A형, B형 독감에 대해 증상과 치료 방법, 격리 기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인플루엔자, 독감이란?
2. 독감의 원인
3. A형, B형 독감의 증상과 진단, 치료 방법
4. 독감 예방 접종 시기
1. 인플루엔자, 독감이란?
우리가 흔히 독감이라고 부르는 질환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코나 목, 폐에 영향을 주며 고열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독감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며 매년 겨울 주로 유행합니다. 전염섬이 강하며 아이나 노인,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을 만큼 위험한 질환입니다.
2. 독감의 원인
독감의 원인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병원체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 C형이 있으나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입니다. 이 중에서도 A형 바이러스는 증상이 강하고 항원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할 수 있습니다.
3. A형, B형 독감의 증상과 진단, 치료 방법
> 독감의 증상
감기와 독감 즉 인플루엔자를 비슷한 질환으로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두 질환의 원인과 증상은 무척 다릅니다. 감기는 리보바이러스와 아데노바이러스등이 침투해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폐에 침투해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1~3일 동안 잠복기를 거치기 때문에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잠복기가 끝나면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고 오한과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을 만큼 위험합니다.
독감의 합병증 중에 라이 증후군이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독감 증상이 호전되다가 구토, 흥분 상태가 나타나 중증 뇌장애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심장근육의 염증, 심낭의 염증, 뇌염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독감의 진단
독감은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는 등의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병원체 바이러스는 다릅니다. 감기와 인플루엔자는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독감의 진단 및 검사는 코로나 신속 항원 검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가능합니다. 검체는 증상이 시작될 때 채취해야 합니다. 비강, 비인두, 인후 도말 등에서 채취를 하며 검사 시간은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정확도는 꽤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 독감의 치료 방법
A형, B형 독감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와 페라미플루 등을 복용해야 합니다. 65세 이상이거나 임산부, 5세 미만 영아,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 치료는 증상이 발생하고 48시간 이내에 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4. 독감 예방 접종 시기
매년 독감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다른 인플루엔자 백신이 개발되기 때문에 매년 예방접종을 맞아야 합니다. 백신 접종 후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신의 종류는 3가와 4가가 있는데 최근에는 4가 백신 접종을 더욱 추천하고 있습니다.
최근부터 영유아 및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 독감 예방 접종은 4가 백신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 65세 이상부터 만 75세 노인 분들도 무료로 독감 예방 접종 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 유료 독감 접종의 경우 4가 기준 3만 5 천원에서 4만원대의 비용을 지불하면 맞을 수 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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