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은 퇴사 시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돈인데요. 퇴직금 지급기준에 맞는다면 회사는 지급기한 내에 퇴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간혹 이 지급기한을 지키지 않는 회사들이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퇴직금 지급한 및 청구기한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퇴직금 지급기한
퇴직금이란 근로자가 일정 기간 근무 후 퇴사할 때 받는 일시금, 위로금입니다.
퇴직금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근무를 해야 하는데요.
✅ 계속 근로 기간 1년 이상, 4주 평균 기준 1주 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근로자
위 근로 시간 기준에 부합해야 퇴직금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일용 근로자라 해도 근로기간 계산 시 1년이 넘는다면 퇴직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또한, 함께 거주하는 가족으로만 이루어진 사업장에서는 퇴직금 지급 의무가 없습니다.
자세한 퇴직금 지급규정은 위 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퇴직금 지급규정에 부합하여 퇴직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 퇴직금 지급기한을 확인해야 합니다.
✅ 회사는 근로자가 퇴사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습니다.
일부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회사와 근로자가 합의 하에 지급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데요.
퇴직금 지급기한은 기본적으로 퇴사 후 2주 이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만약 회사가 퇴직금 지급기한을 지키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회사는 퇴직금 지급기한을 지키지 못한 날부터 지연될 일수만큼 연 100분의 20의 지연 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
퇴직금 청구기한
회사가 근로자에게 퇴직금 지급기한을 넘긴 채 퇴직금 지급을 미룬다면 퇴직금 미지급에 대한 지급 요구를 해야 합니다.
근로자가 퇴직금을 받을 권리는 총 3년입니다. 퇴직금 청구기한이 3년이라는 것인데요.
퇴직금 청구기한이 지나면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10조에 따라 시효로 인해 퇴직금을 받을 권리가 소멸됩니다.
따라서 퇴직금 청구기한인 3년 동안 퇴직금을 미지급한 회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요구, 대응을 해야 합니다.
퇴직금 미지급 절차, 대응
퇴직금을 지급기한인 2주 이내에 받지 못햇을 경우 지방고용노동관서에 해당 내용을 신고해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진정 요청을 하면 관서에서 사실 관계 조사 후 퇴직금 지급 지시를 합니다.
이러한 절차에도 회사가 퇴직금 지급을 미룬다면 다음 절차로 대응 단계가 올라갑니다.
자세한 퇴직금 미지급 절차는 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기업이라면 1년 이상 성실하게 일한 근로자에게 퇴직금 지급기한에 맞춰 지급을 해야 할 것입니다.
회사를 다니다보면 급하게 목돈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 퇴직금 중간정산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당장 퇴사할 계획은 없지만 퇴직금 운용이 필요할 때 중간정산 제도를 알아두면 유용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급 지급기한과 청구기한, 미지급 시 대응 등 관련 정보를 살펴보았습니다.
직장 근로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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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쓸모있는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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