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 퇴행성 무릎 관절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친정어머니의 무릎 통증과 함께 계속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 때문입니다. 올해 67세가 되신 친정 어머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이 악화되면서 무릎 통증도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노인성 질환 중 대표적인 퇴행성 무릎 관절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무릎 관절염 치료 방법 중 물이 빼는 치료를 해도 되는지 아닌지 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퇴행성 무릎 관절염이란?
2.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
3. 무릎에 찬 물을 빼야 할까요?
3. 무릎 관절염 치료법과 운동법
1. 퇴행성 무릎 관절염이란?
퇴행성 무릎 관절염이란 나이가 들면서 무릎 관절의 연골이 닳아 무릎 부분만 퇴행성 변화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65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흔히 타나는 관절 질환입니다. 75세 이상 노인의 경우는 대부분이 퇴행성 관절염 소견을 보인다고 하니 나이가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질병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현재 백세 시대를 바라보며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지속되고 걷기나 앉기 불편한 장애를 갖고 사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증상을 잘 알고 초기애 치료하여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1) 퇴행성 무릎 관절염 증상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구체적인 증상은 무엇일까요?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총 3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초기에는 가만히 있을 때는 아프지 않습니다. 많이 걸을 때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계단 오르내릴 때 통증이 있습니다. 이 때는 연골이 닳아 관절의 부드러운 부분이 없어지고 염증이 조금씩 생기며 통증이 나타납니다.
- 중기에는 무릎이 붓고 물이 차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저희 친정 어머니는 현재 관절염 중기에 해당됩니다.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물을 빼면 괜찮아지는 것 같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통증이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중기에는 더욱 통증이 커지고 특정 자세로 앉는 것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 마지막 후기에 이르면 관절이 뻣뻣해지고 붓고 물이 차는 증상도 더욱 심해집니다. 무릎에 변형이 올 수도 있으며 물리치료와 주사 등의 치료를 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단계입니다.
2) 퇴행성 무릎 관절염 검사 및 진단
무릎 관절염의 초기 증상 단계에서 대부분 정형외과 등을 찾아 검사를 하게 됩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검사는 대부분 임상과 방사선 사진을 토대로 진단합니다. 초기에는 방사선 사진 상 문제가 없다고 진단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고 관절강의 좁아지는 것이 보인다면 이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 진단을 받게 됩니다.
2.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
퇴행셩 관절염의 중기 증상 중 대표적인 것은 무릎에 물이 차는 것입니다. 친정어머니의 경우 무릎이 많이 뻑뻑하고 통증이 심해지면 동네 정형외과에 가서 정기적으로 무릎에 찬 물을 빼는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될수록 물이 차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물이 왜 차는지 그 이유와 무릎에 찬 물을 빼도 되는지 한 번 더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몸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 물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무릎 관절 안에는 활액막이 있는데 이 막의 내벽에 활액이라는 액체가 분비됩니다. 평소 무릎을 사용할 때 이 활액이 활성화됩니다. 관절을 움직일 때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이 닳아 없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활액이 과다 분비가 되면 무릎에 물이 차는 것입니다. 무릎 건강에 이상이 생겨 관절 연골이나 연골판이 활액 막을 자극하면 활액이 증가하게 됩니다. 무릎에 물이 찼는지 확인하는 것은 근처 정형외과에서 진료받으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3. 무릎에 찬 물을 빼야 할까요?
무릎에 물이 차는 것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 중기와 후기의 중상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무릎에 찬 물을 빼야 할까요? 무릎에 찬 물을 그대로 두면 관절강 내부의 압력이 올라가면서 통증과 열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 관절 주변의 근력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물을 빼주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무릎의 물을 빼줄 때는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무릎에 찬 물을 빼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 방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근복적인 원일은 찾고 약물 치료를 하거나 주사요법, 시술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통해 무릎 관절염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4. 무릎 관절염 치료법과 운동법
1)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치료
무릎 찬 물을 빼는 것 외에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근본적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관절염이 발생하게 된 원인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대표적인 노인 질환이지만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젊은 층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무릎을 많이 써서 믈이 차는 증상인지 아닌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에 앞서 정확하고 정밀하게 검사를 하여 어떤 부분에 관절염이 나타났는지 발생 부위를 확인하고 또 초기인지 후기인 등 병기를 알고 치료법을 결정합니다.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있은 후 수술을 진행하거나 약물 주사 치료를 하는 등의 방법이 결정됩니다.
2) 무릎 관절염 예방, 치료를 위한 운동법
체중을 싣고 쪼그리는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다. 체중이 한 곳에 15배를 몰리게 되는 자세이므로 쪼그리는 자세는 정말 피해야 합니다. 또한 무릎을 굽히는 운동도 좋지 않습니다.관절염 환자에게는 스쿼트 자세도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계단 오르내리기 또한 좋지 않습니다.
무릎에 무리가 없는 운동 위주로 해아합니다. 대표적인 운동은 물속에서 하는 것입니다. 무릎의 상태에 따라 스태퍼 운동도 추천합니다. 평지 걷기와 실내 자전거 타기도 무릎 관절염 운동법으로 좋습니다. 하지만 무릎 관절염 증상이 앞 쪽일 경우 자전거 타기보다는 평지 걷기 운동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는 시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을 하고 난 후 무릎이 아프지 않은 정도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운동을 계속 반복하기 보다는 다른 종류의 운동을 바꿔가며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유산소 운동으로 무릎 관절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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