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길을 가던 사람이, 또 내 옆의 소중한 가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면? 위급한 상황은 누구에게나 언제든 닥칠 수 있는 사고입니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은 심정지 환자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최선의 응급 처치입니다. 요즘은 자동심장충격기가 지하철 등 많은 곳에 보급되어 있기 때문에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혀둔다면 응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심폐소생술(CPR) 방법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에게 행하는 가슴 압박 소생술 응급 처치입니다.
환자의 정지된 심장 대신 뇌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해 주는 방법입니다.
◎ 심폐소생술 순서와 방법
1) 환자 발견 즉시 어깨를 두드리며 말을 걸어 심정지 및 무호흡 상태임을 확인합니다.
2) 주변인에게 119 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다줄 것을 요청합니다. 한 명을 손가락으로 집어서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환자의 가슴 중앙부를 깍지를 낀 두 손으로 몸과 수직이 되도록 압박합니다. 압박은 5cm 이상 1분에 100에서 120회 이상의 속도로 진행합니다.
4) 119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가슴 압박을 지속하며, 자동심장충격기가 확보되면 자동심장충겨기를 사용합니다.
2.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자동심장충격기란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장에 통과시켜 심장이 다시 정상적인 전기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장치입니다. 자동심장충격기를 바르게 사용하는 법만 익혀도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1) 심폐소생술에 방해가 되지 않는 위치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놓고 전원을 켭니다.
2) 자동심장충격기의 패드 2개를 정확한 위치에 부착합니다.
3) 분석중~ 이라는 음성이 나오면 심폐소생술을 멈추고 환자에게서 약간 떨어집니다.
4) 자동심장충격기가 환자의 상태 및 심장 리듬을 분석한 후 심폐소생술을 계속하라는 지시가 나오면 지시에 따릅니다. 쇼크 버튼을 누르라는 음성 지시가 나오면 그대로 따릅니다. 쇼크 버튼을 누르기 전 주변 사람들이 환자로부터 떨어지게 합니다.
5) 자동심장충격을 시행한 후 자동심장충격기 지시에 따라 119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지속합니다.
3. 심폐소생술 무료 교육 신청 방법
심폐소생술은 직접 전문가의 교육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도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심폐소생술 무료 교육장에서 교육을 이수한 경험이 있습니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홈페이지에 전국의 심폐소생술 교육 기관을 찾아 신청할 수 있도록 마련해 두었습니다.
마포구나 노원구, 도봉구 등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4. 자동심장충격기(AED) 찾기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누군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면 가장 가까운 장소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지고 가는 것도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나 앱에 들어가면 현재 위치 기준 가장 가까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장소를 알 수 있습니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은 누구에게나 언제든 닥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길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심폐소생술 무료 교육의 기회도 많으니 꼭 시간을 내어 배워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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