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면 해열진통제 종류나 해열제 성분에 대해 어느 정도 수준의 지식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신생아를 키우는 초보 엄마나 성인들은 해열진통제 성분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오늘은 해열제 종류와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 등 올바른 복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해열제 성분에 대한 지식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열제 성분의 차이를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열이 지속될 경우 다른 성분의 해열제를 교차복용하는 것 등 고열이 날 경우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열제에 대한 지식은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목차
1. 해열 진통 효과 '아세트아미노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제는 열을 내리고 진통을 약화시키는 데에 효과적입니다.약을 먹은 후 30분 ~ 1시간 내로 효과가 나타나며 약 4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모든 약이 그렇듯이 아이 체중에 맞게 적정량을 투약해야 합니다. 과다 복용하게 되면 저체온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하루 복용량은 150mg/kg이므로 이를 초과할 경우 간 기능 손상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2. 해열 진통 소염 효과 '이부프로펜'
이부로펜은 해열 진통 효과와 함께 염증을 감소시켜 주는 소염 효과가 있습니다. 1일 최대 40mg/kg 이하로 복용해야 하며 과다 복용할 경우 복통이나 위장 장애가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부프로펜은 2시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6시간가량 효과가 지속됩니다.
3. 해열제 교차복용 등 올바른 복용법
아이가 열이 난다고 무조건 해열제를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열이 나는 것은 면역세포가 병원균과 싸우면서 열이 발생하는 것이므로 아이 컨디션이 괜찮고 잘 논다면 열을 체크하며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힘들어 하고 39도 이상의 고열이라면 열경련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해열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
해열제를 복용한 이후 2시간 이내로 열이 떨어지지 않고 고열이 지속된다면 해열제 교차복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열제 교차복용이란 다른 성분의 해열제를 번갈아 복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대표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계열 해열제를 투약합니다. 해열제 교차복용시 열이 떨어지지 않을 경우 3시간 간격으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1일 최대 복용량을 잘 확인하여 과다 복용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해열제를 투약할 때는 투약 시간과 성분 및 함량을 체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4시간, 1일 최대 6회, 이부프로펜은 6시간 간격, 1일 최대 4회 정도로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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